애플케어 보장 범위에서 헷갈리기 쉬운 핵심 조항 정리
애플케어는 일부 항목에만 한정된 보장 구조이기 때문에, 보장되지 않는 부분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 과실이 모두 보장되는 건 아니며, 연간 보장 횟수 제한이나 자부담이 발생하는 구조도 포함돼 혼란이 잦습니다. 특히 액정, 배터리, 침수, 악세서리 등에 대한 구체적 보장 기준은 자주 오해되며, 사용 중 불이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애플케어는 무조건 무료 수리가 아닙니다. 자부담이 존재합니다
- 보장 항목은 명확히 제한되며, 모든 손상·고장이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 연간 보장 횟수, 소모품 기준, 국가 제한 등 실사용과 직결되는 조항들이 있습니다
1. 사용자 과실도 모두 보장될까? 자주 혼동하는 항목들
애플케어는 ‘실수로 인한 손상’을 보장하긴 하지만, 보장 범위는 제한적이며 ‘모든 고장’에 해당되진 않습니다. 특히 아래 항목들은 자주 오해되는 부분입니다.
1) 파손 보장은 있지만, 분실·도난은 미포함입니다
애플케어는 제품이 손상됐을 때 수리 또는 리퍼로 보장하지만, 제품을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경우는 대상이 아닙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AppleCare+ with Theft and Loss’라는 별도 상품이 존재합니다.
2) 자부담이 있으며, 연 2회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파손 보장은 무제한이 아니며, 연간 2건까지만 적용되며, 사고 1건당 자부담이 발생합니다. 아이폰은 화면 손상 시 4.9만 원, 기타 손상은 12.9만 원입니다.
3) 악세서리 및 외부 장착품은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애플 정품 충전기, 케이블도 제품 외 구매품으로 간주되어 보증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예외적으로 애플펜슬, 매직 키보드 등은 함께 구매한 경우 별도 등록 시 보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케어 가입할지 결정하는 현실 기준
애플케어는 수리 비용 대비 가입 비용이 합리적인지에 따라 실익이 갈립니다. 제품 가격 대비 15~25%에 해당하는 보장료를 선납해야 하며, 사고 발생 시 감면 혜택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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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모품 기준과 보장 범위 혼란 줄이기
배터리나 케이블처럼 '쓰다 보면 닳는' 부품은 기본 보장 대상이 아니지만, 특정 조건 하에서는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1) 배터리는 80% 이하 성능일 때 무상 교체 대상
애플케어 가입 후 배터리 성능이 정품 기준으로 80% 이하로 떨어지면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충전 습관과는 무관합니다.
2) 케이블 단선, 충전기 고장 등은 별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내부 부품이 아닌 외부 구성품(악세서리)의 경우 애플케어 보장 범위 밖에 있으며, 초기 불량 시점이 아닌 이상 유상 교체 대상입니다.
3) 화면 번인, 잔상은 경우에 따라 보장 여부 달라집니다
디스플레이 관련 이슈 중 OLED 특성상 발생하는 번인은 보장 제외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식 진단이 필요합니다. 일부는 제품 결함으로 인정받아 무상 수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3. 애플케어 관련 국가별 제한 조건 주의
애플케어는 제품 국가에 따라 적용 조건이 다를 수 있으며, 한국에서 가입했더라도 해외에서 수리·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1) 미국·일본 등 일부 국가는 서비스 이용 제한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등록한 애플케어는 해외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수리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가별 수리 정책이 다르고, 일부 부품은 현지 재고 문제로 수리 거절될 수 있습니다.
2) 병행수입 제품은 애플케어 등록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비공식 루트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맥북·아이패드는 시리얼 등록이 막혀 있거나, 아예 서비스 대상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반드시 정품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3) 언락폰·해외직구 제품은 애플케어 적용 조건이 제한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일부 국가에서 구매한 언락 모델은 해외 유심 호환성은 있으나, 애플케어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구매처와 보증 지역이 일치해야 합니다.
항목 | 보장 여부 | 비고 |
---|---|---|
액정 파손 | 보장됨 | 연 2회, 자부담 4.9만 원 |
도난/분실 | 불가 | 미국 한정 상품에만 포함 |
배터리 저하 | 조건부 보장 | 성능 80% 이하 시 무상 |
악세서리 | 불가 | 케이블, 충전기 등 제외 |
해외 수리 | 일부 제한 | 국가별 정책 상이 |
4. 헷갈렸던 애플케어 조항으로 불이익 받은 사례
애플케어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안 됩니다’라는 말을 듣고 불만을 느낀 사용자는 적지 않습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주의할 점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1) “분실인 줄 알았는데, 그건 보장이 안 된다더군요”
아이폰을 잃어버린 뒤 애플케어로 보상받으려 했던 A씨는 도난·분실은 보장 대상이 아니라는 안내를 받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에만 적용되는 상품인 걸 몰랐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2) “충전기 고장 났는데 보장 대상이 아니라네요”
맥북 충전기를 6개월쯤 쓰다가 고장 났던 B씨는 애플케어로 수리 요청했지만, 외부 악세서리는 보장 항목이 아니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초기 불량이 아닌 이상 유상 교체가 원칙입니다.
3) “사고는 처음인데 연간 보장 횟수 초과라며 유상이더군요”
액정 파손이 3번째였던 C씨는 애플케어 연간 보장 횟수가 2회라는 걸 몰랐고, 결국 수리비 전액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가입해도 ‘무제한 보장’이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5. 애플케어 가입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가입 후 수리 상황에서 불이익을 피하려면, 아래 항목만큼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1) 연간 2건 보장 제한과 자부담 금액
아이폰: 화면 수리 4.9만 원, 기타 손상 12.9만 원
맥북: 사고 시 약 5~10만 원 자부담 + 연 2건 보장 한도
2) 배터리 성능 기준은 애플 기준 80% 이하일 것
주관적인 ‘빨리 닳는 것 같음’은 인정되지 않으며, 공식 진단 기준으로 성능 저하가 확인되어야 무상 교체 대상이 됩니다.
3) 해외 직구 제품, 병행수입 제품은 등록 자체가 제한될 수 있음
구입 국가와 현재 거주국이 다르면 애플케어 등록 또는 수리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며, 병행 제품은 고객센터에서 등록 거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애플케어는 모든 손상·고장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 보장 횟수, 자부담, 국가 제한 등 세부 조건을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 가입 후라도 실제 수리 조건과 예외 조항을 미리 숙지해야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건 | 세부 내용 | 주의 사항 |
---|---|---|
연간 보장 횟수 | 2건 한정 | 초과 시 유상 수리 |
자부담 | 아이폰: 4.9만~12.9만 맥북: 5만~10만 |
사고당 비용 발생 |
보장 제외 항목 | 분실, 도난, 악세서리 | 미국 한정 상품 제외 |
국가 제한 | 구입국 기준 적용 | 병행/직구 제품 주의 |
6. 결론과 요약
애플케어는 단순한 ‘수리 보험’이 아닙니다. 사고 시 실질적 보호를 제공하되, 보장 범위와 조건을 명확히 이해하고 가입·사용해야만 진짜 실익이 생깁니다.
1) 무조건 보장되지 않으며, 자부담·횟수 제한이 존재합니다
2) 소모품·외부 악세서리, 도난·분실은 대부분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3) 가입 국가와 사용 국가, 제품 등록 이력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가입 전에는 ‘보장 범위’를, 가입 후에는 ‘수리 조건’을 정확히 아는 것. 이것이 애플케어를 제대로 활용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 Q. 애플케어로 모든 고장이 무상 수리되나요?
- 아닙니다. 물리적 손상은 연 2회 제한되며, 자부담이 있습니다. 내부 고장은 일부 무상 대상입니다.
- Q. 충전기, 케이블 고장도 보장되나요?
- 보장되지 않습니다. 악세서리는 제품 외부 구매품으로 분류돼 유상 교체 대상입니다.
- Q. 배터리 성능 80% 이상이면 교체 안 되나요?
- 네. 애플 자체 진단 기준으로 성능이 80% 미만이어야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 Q. 해외에서 산 제품도 한국에서 애플케어 등록 되나요?
- 일부 모델은 가능하지만, 국가 제한으로 등록이 거절되거나 수리 불가일 수 있습니다.
- Q. 연간 보장 2회는 사고 종류별인가요, 총합인가요?
- 총 2회입니다. 화면 손상, 기타 손상 구분 없이 연간 2건까지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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